도지한, 연극 ‘분장실’로 데뷔 후 첫 연극 무대 데뷔


배우 도지한이 연극 ‘분장실’의 2번째 버전으로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도지한이 연극 ‘분장실’ - ver2.에 캐스팅 돼 흡입력 있는 연기와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 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도지한이 출연하는 연극 ‘분장실’은 일본의 유명 극작가 시미즈 쿠니오의 대표작으로 안돈 체호프의 ‘갈매기’가 공연되고 있는 한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한다. 이 극은 삶의 애환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바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분장실’ - ver2.는 현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하는 여배우 4인이 등장하는 원작을 각색한 것으로 남배우 4인이 그 역할을 맡는다.

극중 도지한은 모든 연극사와 연기 메소드를 섭렵한 열정 가득한 신인배우 D를 맡았다. 좋은 기회로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게 됐지만 무대 공포증이 생기고 공황장애를 겪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도지한은 깊은 눈빛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D’역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감동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도지한은 “가까이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자리에 처음 서게 되어서 많이 긴장되지만, 좋은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설렘과 기대가 오간다”라며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소통하고 싶다”라는 첫 연극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배우 도지한은 2009년 KBS2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로 데뷔 후 KBS2 ‘화랑’, tvN ‘백일의 낭군님’ 및 영화 ‘마이웨이’, ‘이웃사람’, ‘타워’, ‘뷰티인사이드’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더 성숙하고 깊은 눈빛으로 돌아온 도지한이 연극 무대에서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지한을 비롯해 박민성, 유승현, 정원영, 유희제, 홍승안, 김바다, 김준영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분장실’ - ver2.는 오는 9월 19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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