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떠오르는 스마트폰 시장 필리핀에서 중국 리얼미와 오토에 밀려 3위를 차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간 필리핀 채널 셰어 트래커(월간 시장점유율; Channel Share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리얼미(Realme)는 올해 2분기 필리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출하량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소비 역시 크게 증가하는 국가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나 증가 했다. 특히 소비자 대부분이 중산층과 젊은 세대로 코로나19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젊은 수요층의 가세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대유행 기간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더욱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리얼미의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1%에 달했으며 이어 오포가 20%, 삼성전자와 비보는 각각 19%와 18%를 차지, 삼성전자가 중국 기업들의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다.

필리핀은 통신사들이 4G/5G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제조사들 역시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생태계 촉진에 나섬으로써 스마트폰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판매채널 역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판매신장률은 65%로 전체 스마트폰 매출액의 15%까지 늘어났으며 리얼미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32%에 달했다.

급속한 5G인프라 확장에 따라 5G 단말기 가격도 점점 저렴해지고 있다. 현재 필리핀 스마트폰 가입자의 7%가 5G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