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상반기 매출액 `사상 최대`…전년비 37%↑
GC녹십자셀이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셀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같은 기간 3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111.1% 뛰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14억원, 매출은 37%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분기 매출 기록 경신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의 지속 성장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에는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CDMO 계약을 기존보다 63% 확대된 890만달러(약 103억3천만원) 규모로 변경해 체결했다.

올해 3월 인체 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추가 획득해 세포치료제 전문 CDMO 사업과 첨단재생의료기관 임상연구가 모두 가능해졌다.

또, 자회사인 일본 GC림포텍과 미국 노바셀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억원, 매출액은 240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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