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차수빈 KBS `개는 훌륭하다` 출연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에서는 실전학습의 ‘사랑이’를 만나러 간 이경규, 장도연과 함께 차수빈이 출연했다.

고민견 사랑이는 지능이 높고 경찰견이나 경비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로트와일러와 말리누아의 믹스견으로 쇠 목줄을 한 채 하루 중 수 시간을 짖어 동네 주민들에게 위협감을 주고 있었다. 보호자들이 ‘사랑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담대한 강단이 필요하다고 강형욱 훈련사는 말했고, 더불어 과연 어떤 훈련으로 ‘사랑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한편 가수 차수빈은 지난 2018년 데뷔한 현역가수로 ‘두 번 사랑’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눈에 띄는 외모와 호감형의 목소리, 특유의 당당함은 금새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2019년 ‘팝켓아시아 뮤직어워드’에서 스타예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난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연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팬들 역시 지난 ‘미스터트롯’과 ‘한끼줍쇼’ 등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차수빈의 모습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그는 트로트 가수 이전, 학창시절에 야구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좌절감을 맛본 후 배우, 모델의 길에 들어서며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고민 끝에 가수로서의 꿈을 꾸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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