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공모가 4만2,000원 확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업체인 딥노이드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외 1,22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179.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6억원으로, 상장후 시가총액은 1,802억 원(보통주 기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에 의료진이 참여해 회사와 의료진이 각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상장 후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다양한 부위, 다양한 질환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보안, 교육 등 비의료 부문 사업에 인공지능 기술력을 적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노바티스, 인텔, 알리바바 등 해외 기업과 인공지능 원격진료 등 글로벌 인공지능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노이드의 성장성에 많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필요한 부문에 적극 진출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딥노이드는 오는 5일~6일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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