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옹호론자보다 행정부와 막대한 정부 예산을 집행하는 관리들이 비트코인 사용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상원의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29일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버니 앤 코(Varney & Co)와 인터뷰를 통해 “급증하는 인플레이션과 천문학적인 정부지출이 가상화폐 채택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화폐에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미국에 시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트위터를 통해 “예산을 집행하는 대통령과 관리들이 공교롭게도 비트코인을 채택을 가속화하는데 지지자인 나보다 훨씬 큰 공헌을 하고 있다”라며 “통화증발로 인한 미 달러화 가치하락이 시민들로 하여금 비트코인에 가치를 저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엄청난 정부지출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미국을 수렁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들고 있으며 ppl(뉴욕 증권거래소, 주식 투자자)을 가상화폐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미국 달러가 계속해서 세계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하기 원하기 때문에 미국이 정부지출을 통제하고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도 요구했다. 더불어 규제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확고한 정의’가 요구되고 혁신은 여전히 무제한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도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채굴 금지 및 단속에 따라 미국으로 몰려드는 채굴자들을 미국이 환영하고 지원하면 한다며 광부들이 채굴을 위한 에너지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와이오밍을 지목했다.

루미스는 잘 알려진 비트코인 예찬론자로 2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상원의원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은 개회사에서“비트코인에 대한 10년의 경험을 통해 제작자 외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투명성이 가능하다며 은행의 민주화에 대해 말하지만 온라인에서 그저 재미로 만들어진 분산된 네트워크에는 투명성이나 민주적인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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