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6초 `괴물 왜건` 나왔다
아우디는 고성능 왜건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와 고성능 쿠페 `더 뉴 아우디 RS 7`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차종은 4.0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 58㎏·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6초이며, 최고 속도는 305㎞/h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주행 중 사각지대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는 왜건 디자인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 실용성을 확보하면서 고성능 라인업 RS의 디자인도 반영됐다. 기본 모델인 A6 아반트 대비 차체를 양쪽으로 약 40㎜ 넓혀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백 3.6초 `괴물 왜건` 나왔다
더 뉴 아우디 RS 7은 낮은 전고 등 아우디 A7의 쿠페 라인을 공유하며, 차량 전면의 테두리가 없는 넓은 싱글 프레임과 RS 모델 고유의 벌집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다.

복합연비는 각각 7.0㎞/ℓ, 더 뉴 아우디 RS 7이 7.4㎞/ℓ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은 각각 1억5천802만원, 1억6천402만원이다.

(사진=아우디)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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