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적재적소 포진해 현실감 더한 20여 명의 경남·창원 지역 연기자들의 맹활약



‘미치지 않고서야’가 경남·창원 지역 연기자들의 활약이 담긴 스페셜 메이킹을 공개해 주목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 공감의 맛을 진하게 우려내고 있다. 저마다의 생존 방식으로 치열한 오피스 정글을 버텨내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 승부사다운 생존법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최반석(정재영 분), 당자영(문소리 분)을 비롯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직장 빌런’ 한세권(이상엽 분)과 하루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는 창인 사업부 패밀리의 모습은 공감의 깊이가 다른 오피스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였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있는 그대로 풀어낸 배우들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 곳곳에 포진해 현실감을 배가시킨 경남·창원 지역 연기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는 경남·창원 지역 연기자 가운데 배우 이혜지, 구민혁의 인터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6년 전 취업을 통해 창원에 정착하게 된 배우 이혜지는 개발 2팀의 인턴 김혜지 역을 맡았다. 연기의 꿈을 위해 회사를 나온 그는 현재 창원지역 극단에서 활동 중이다.

이혜지는 “연고가 하나도 없는 타지에서 회사 동기들이랑 조용히 지내다가 창원의 사외, 사내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됐다. 더 깊이 무대를 서보고 싶었다”라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치지 않고서야’가 제 인생에서 처음 시작하는 드라마다. 대본, 촬영도 처음이다.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라며 “참 따뜻한 드라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소한 재미를 찾으시면서, 퇴근하고 나서 드라마 보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본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개발 3팀 팀장 전명우 역의 구민혁은 그야말로 창원 토박이다. 부부가 함께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 구민혁은 수석 연구원이자, 개발 3팀 팀장 전명우 역을 맡았다. 태어나고 자란 창원에서 처음 연극을 시작했다는 구민혁은 창원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는 드라마 속 풍경들에 대해 “창원 시청 로터리에 차가 지나가는 모습, 봉암 다리 등의 풍경들을 보면서 ‘우리 창원이 이렇게 예뻤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현실인지, 드라마인지 왔다 갔다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다”라며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에 담기는 창원을 보며 시청자분들도 ‘이런 아름다운 곳, 즐거워 보이는 동네가 있구나’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 뿌듯한 작업이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라는 말을 더했다.

그 외에도 이삼우, 정성훈, 최윤정, 천영훈 등 20여 명의 경남·창원 지역 연기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속 직장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열연 중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미치지 않고서야’는 현실성이 중요한 드라마다.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캐릭터와 오피스 분위기를 완성함에 있어 지역 연기자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이들의 활약이 공감을 더하고 있다. 열연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곧 창인 사업부에 살벌한 감원 칼바람이 불어 닥친다.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생존 전쟁을 예고한 이들은 어떤 뒤집기 한 판을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도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는 28일, 29일 결방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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