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S22시리즈는 65Wh(와트)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네덜란드의 특허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갤럭시 S22는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최초의 스마트폰 시리즈로 충전기는 옵션 액세서리로 사용자가 필요에 다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대용량 고속 충전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최신 모델이라는 S21 시리즈에도 25W 충전기가 고작이다. 반면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중국 업체들은 50W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도 45W 충전기를 공급하기는 했지만 급속충전 방식은 아니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달라질 모양이다. 65W 충전기가 7월 중 발표예정이었던 노트 21 시리즈와 함께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계획이 취소되면서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예고한 갤럭시 언팩 2021에서 발표될 갤럭시 Z플립 3나 Z폴드 3도 65W 충전기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 초가 유력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계정 트론(Tron)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65W 고속충전기가 레인보우 알지비(Rainbow RGB)용으로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전했으며 중국의 유명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도 유사한 내용을 적기도 했다.

여기서 레인보우 RGB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코드 명으로 R(red)는 기본 모델, G(green)는 S22 플러스, B(blue)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를 의미한다. 트론에 따르면 S22 세 모델 모두 65W 급속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번들로 공급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미 올해 초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도 충전기나 이어폰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체는 최소한 50유로(7만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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