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이촌` 세컨하우스, 강원도 `동해자이` 분양 예정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바다 조망과 녹색조망을 갖춘 강원도 일대 영동권 새 아파트가 세컨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세컨하우스는 기존에 집을 소유한 사람이 지방이나 도시 근교 쪽에 마련하는 레저용 주택으로, 휴가나 주말 휴식을 취하기 위한 장소다. 콘도미니엄이나 전원주택 등이 세컨하우스로 사용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빌라와 오피스텔, 아파트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콘도미니엄은 원할 때 쉴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전원주택은 관리가 쉽지 않아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운 새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7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이나 어촌과 같은 촌 지역 내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도이촌`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근무제도의 정착과 함께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워라밸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에 처음으로 `동해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 구성된다. 중대형 이상의 타입만 구성되며, 오션뷰와 그린뷰를 모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수단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해자이가 들어서는 강원도 동해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6번 국도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고성에서 부산까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7번 국도상에 위치해 있어 영동권과 영남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는 오션뷰과 그린뷰를 모두 갖춘 멀티조망 단지로 지어질 예정으로, 지형 레벨차를 활용한 남향 위주의 주동 배치를 통해 중층 이상의 일부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이미 조성돼 있는 소나무숲과 새로 조성 예정인 소공원(기부채납 예정)이 자리해 사시사철 녹색뷰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차구획 전량을 지하에 배치했으며, GS건설 자이 브랜드 고유의 특화 조경을 단지 설계에 반영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