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했던 JP모건이 일반고객 대상 가상화폐 투자 펀드 5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비트코인 닷컴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5개 가상화폐 펀드의 일반 투자자 판매를 위해 내부 재정 자문위원회(financial advisors)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JP모건은 일부 고액 자산가를 넘어 일반 소액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최초의 대형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신청서에 다르면 지난 19일부터 5개의 가상화폐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주문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5개 상품 중 4개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 비트코인 캐시 트러스트, 이더링무 트러스트 및 이더리움 클래식 트러스트이며 나머지 하나는 오스프레이 펀드(Osprey Funds)의 비트코인 트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프레이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그레그 킹(Greg King)은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상장 거래 비트코인 펀드로 JP모건의 고객들이 우리 상품에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은 가상화폐와 관련, 상당히 적대적인 은행 중의 하나로 지난 2017년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ms 비트코인 거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올해 5월에는 ‘비트코인은 피하는 것이 최고’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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