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창의력과 개성의 무대 `2021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막 올려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의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Taobao Maker Festival)`이 막을 올렸다. 타오바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발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젊은 메이커 기업 100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중국 내 젊은 기업가들의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조명하는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사라진 보물(Lost Treasure)`로, 상하이 국립 전시 컨벤션 센터(NECC)의 농구장 60개 규모의 행사장이 당나라 시대 컨셉의 판타지 게임 속 세상으로 꾸며져 시네마 텐트, 픽셀 아트 백팩 등 일상 속 찾아보기 힘든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는 방탈출, 보물찾기 등 게임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구현한다. 중국 현대 예술가 8명의 전시도 준비되었다. AI가 그린 풍경화, 수천 년 전의 음파로 만든 조각품 등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타오바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타오바오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등 새로운 상품과 판매자가 주목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국 내 젊은 기업가들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현재 타오바오의 판매자 평균 연령은 26세이며, 지난 회계연도 기준 5년 내 최대 신규 판매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타오바오는 지난해 우수 메이커를 위한 지원 체계도 도입했다. 선정된 메이커들은 `우수 업체` 디지털 뱃지,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통해 중국 내 이커머스 판매 성장률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들은 플랫폼 내 즐길 거리 또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크리스 텅(Chris Tung)은 "타오바오는 창의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이커머스 플랫폼 통해 차세대 메이커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젊은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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