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필두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7,700원(9.18%) 오른 9만 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만 3,1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지식재산(IP)인 ‘오딘’이 애플·구글 게임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딘’ 출시 전이던 지난 달 28일까지만 해도 5만 5,100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한 달도 안돼 65% 가까이 올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딘’의 성공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로 12만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