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나무 시계 브랜드 `베아호이`, 신규 컬렉션 출시
최근 들어 1980년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던 천연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무 제품하면 떠오르는 원목침대나 벽지, 도마 등의 제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서 나무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브랜드들이 천연 나무로 만들어진 시계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 컨셉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덴마크 시계 브랜드 `베아호이(VEJRHØJ)`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나무 시계 브랜드로, 최근 천연 벚꽃나무를 사용한 새로운 나무 시계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컬렉션 이름은 `아치(ARCH)`로, 새로운 모델 디자인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또한, 이 곡선은 덴마크의 로열 아레나(Royal Arena Copenhagen)라는 유명 건축물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아치 컬렉션은 베아호이의 기존에 있던 컬렉션들과 마찬가지로 천연 목재, 316L 스테인리스 스틸 그리고 북유럽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손목시계다.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가 사용되었으며, 사파이어가 코팅된 미네랄 유리로 커버 되어있는 점이 특징이다.

천연 가죽을 사용한 스트랩은 특별한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아치 컬렉션은 4가지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ARCH 01 ~ ARCH 04로 불린다. 취향에 따라 실버와 다크우드, 로즈 골드와 다크우드, 골드와 블랙우드, 실버와 블랙우드를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천연 목재 사용으로 특별함을 주며, 캐주얼 복장과 정장 슈트에도 잘 어울리는 시계다.

`베아호이`는 2013년 설립되었으며, 야누스 대표의 나무와 스테인리스 시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야누스 대표는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와치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연이 주는, 특히 나무가 주는 따뜻한 자연의 감성은 찾아보기 힘들며, 나무 시계는 나뭇결과 그 자연의 색감으로 인하여 같은 시계의 디자인이지만 각각 다른 느낌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베아호이`는 모든 게 빠르고 바쁘게 흘러가는 이 현대 사회에서아날로그 감성의 시계를 통해 고객 분들이 시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그 가치 있는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현재 가지고 있는 콘셉트인 천연 목재와 스틸의 조합으로 미니멀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을 기반으로 더욱더 성실히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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