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FireAnt]
20일 베트남증시는 최대 우량주들의 매수세로 2.39% 급등한 1273.29 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1300포인트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장은 오전 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다 1225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어제 장에서 잃은 56포인트를 부분적(29.78p)으로 만회하며 장을 마쳤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장은 코로나 4차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격리`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 장에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하락장이 이어지다가, 최대 시총의 비엣콤뱅크(VCB) 3.30%, 빈홈스(VHM) 2.21% 그리고 호아팟그룹(HPG) 6.77% 등 초 우량주들의 급등과 증권 종목, 은행 종목들의 상승은 이날 VN지수 반등에 크게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약 18% 빠지며 17조9000억 동(VND) 미화로는 7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81개 종목이 상승, 94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2.68%(36.87p) 급등한 1411.02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28개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3.10%, 증권업 6.22%, 보험업 3.09%, 부동산업 1.08%, 정보통신업 2.44%, 도매업 1.09%, 소매업 3.77%, 기계업 2.70%, 물류업 0.86%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3,250억 동(VND)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3.10% 급등한 301.11, 그리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33% 오른 83.69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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