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5.5%…9개월 만에 최고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작년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7월 2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4%p 오른 4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3주차 조사(45.6%) 이후 가장 높다. 미국과 유럽 순방 이후 나타난 회복세가 다소 정체됐었지만 최근 2주 연속 뚜렷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한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반일 감정도 꿈틀대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도 전주보다 3.7%p 낮아진 51.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5.7%p로 좁혀졌다. 작년 11월 이후 다시 한자릿수를 나타냈다.
文대통령 지지율 45.5%…9개월 만에 최고 [리얼미터]

정당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20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8%p 오른 36.7%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2%p 내린 34.9%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1주차 조사(3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4.7 재보선 승리 이전으로 돌아갔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0.1%p 높아진 7.1%, 국민의당은 0.4%p 높아진 6.4%, 정의당은 0.1%p 낮아진 3.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7%p 하락한 9.3%로 조사됐다.
文대통령 지지율 45.5%…9개월 만에 최고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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