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꼰대희’와 만났다…아이돌 선배 스웨그 ‘뿜뿜↑’


그룹 트라이비(TRI.BE)가 꼰대희(김대희)와 만나 아이돌 선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에 등장해 아이돌 선배미를 발휘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습실을 찾은 꼰대희와 트라이비가 아이돌 선후배로서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꼰대희는 본인보다 족히 서른 살은 넘게 어려 보이는 트라이비에게 선배님이라 호칭을 붙이며 이야기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트라이비는 꼰대희의 데뷔를 위해 아이돌 재질이 물씬 나는 예명 ‘꼰대’를 정해주었다. 이어 그 자리에서 ‘러버덤 (RUB-A-DUM)’ 퍼포먼스를 즉석으로 선보였고, 꼰대희는 시종일관 트라이비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꼰대희의 아이돌 데뷔를 위한 트라이비만의 특급 수업이 펼쳐졌다. 1교시 ‘춤’ 영역에선 트라이비의 막내이자 메인 댄서인 미레가 수업을 맡았다. 미레는 ‘락킹’의 고수답게 안무를 잘게 쪼개 선보이는 등 꼰대희를 위한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꼰대희의 숨겨둔 춤 실력을 수면 위로 끄집어냈다.

2교시 ‘노래’ 영역은 메인 보컬인 리더 송선이 진행했다. 송선은 SG워너비의 ‘라라라’를 청아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선보였고, 꼰대희는 생각치 못한 고음 열창으로 트라이비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메인 래퍼 현빈의 주도 하에 3교시 ‘랩’ 수업도 이어졌다. 현빈은 그룹 EXID 엘리와 함께 수록곡 ‘LORO (로로)’의 랩 파트를 선보였다. 수준급의 완급 조절과 귀에 쏙쏙 박히는 강렬한 래핑으로 꼰대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애교’ 수업을 맡은 지아는 특급 애교를 선보여 꼰대희는 물론 멤버들의 항마력을 제대로 시험했고, ‘개인기’ 수업에선 진하와 소은이 숨겨둔 끼를 발산, 예능 유망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은과 진하는 각각 유연성이 돋보이는 개인기와 이선균 성대모사를 선보여 꼰대희의 부러움을 샀다. ‘엔딩 요정’ 수업을 맡은 켈리는 꼰대희에게 손 키스와 윙크를 가르치며 독보적인 비주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트라이비는 마지막으로 ‘트라이비 지화자!’를 외치며 본인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꼰대희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두 번째 싱글 ‘Conmigo’의 ‘러버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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