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 최고치 경신…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1.41포인트(0.66%) 오른 3286.22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39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0억원, 2,07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1.54%), LG화학(-3.08%)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38%), NAVER(1.13%),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삼성SDI(0.67%), 현대차(0.65%), 셀트리온(2.11%)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33포인트(0.89%) 오른 1054.31로 상승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종가 기준으로 6거래일 만에 코스닥 사상 역대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이 488억원, 494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1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씨젠(-3.73%)만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0.22% 큰 폭 올랐고 에이치엘비도 5.54% 상승 마감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셀트리온제약(1.09%), 펄어비스(1.03%), CJ ENM(2.40%), SK머티리얼즈(1.38%), 알테오젠(0.23%)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141.5원에 마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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