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16일부터…내년까지 6.2만호 공급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내년까지 총 6만 2천호의 3기 신도시 물량에 대해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공급된다.

● 올해 사전청약 추진계획

정부는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7월에 4,300호, 10월 9,100호, 11월에 4,000호, 12월에 1만2,8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이번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호), 위례신도시(418호), 성남복정1(1,026호), 의왕청계2(304호), 남양주진접2(1,535호)에서 총 4,33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공급되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지구 1,400호, 성남 신촌·낙생·복정2 등에서 1,800호 등 총 9,100호가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천호), 과천주암(1,500호), 시흥하중(700호), 양주회천(800호) 등에서 4,000호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6일부터…내년까지 6.2만호 공급

● 추정 분양가 3.5억~6.7억…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

사전청약 물량의 예상 분양가는 3억 5천만원에서 최고 6억 7천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이다.

인천계양은 3.3㎡당 약 1,400만원 수준으로 전용면적59㎡는 3.56억원, 전용면적84㎡는 4.94억원으로 산출됐다.

남양주진접2는 평당 약 1,3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성남복정1과 위례신도시는 3.3㎡당 2,400만~2,600만원으로 산출됐고, 전용면적59㎡는 6억 7,600만원, 전용면적55㎡는 5억5천만~6억4천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배정…일반공급 15%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혼인 2년 이내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6일부터…내년까지 6.2만호 공급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 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8월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8월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8월 6일~10일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은 7월 28일~8월 3일까지 일주일 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도권 거주자는 8월 4일~11일까지 청약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9월 1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경 확정된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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