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화상으로 열린 1기 입과식 사진.

14일 화상으로 열린 1기 입과식 사진.

포스코건설이 KOICA와 해외 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최근 포스코건설과 KOICA는 포스코건설의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약정했다.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이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공유가치창출 관련 재원을 국가의 공적개발원조사업 비용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KOICA IBS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포스코건설은 KOICA로부터 사업비의 30%를 지원받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해외 건설기능인력양성 사업의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음으로써 글로벌 모범기업시민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방글라데시 청년 500명을 4개 기수로 나눠 기수별로 9주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생 중 300여 명을 자사의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에 채용할 계획이다.

14일 열린 1기 입과식에는 125명의 교육생들이 화상으로 참석했고,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과정과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교육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KOICA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채용까지 연계하는 포스코건설의 언택트 건설기능훈련소는 팬데믹시대에 매우 참신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건설시장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건설기능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마타바리 지역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 중 67명을 자사 현장에 채용한 바 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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