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지 신규 분양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주목
최근 대구 분양시장의 지역별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각종 인프라 및 개발호재가 몰려 있는 중심지와 그렇지 않은 외곽지의 분양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심을 중심으로 집중되던 대구 분양물량이 올해 외곽지역으로 퍼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수성구에서 분양한 ‘만촌역 태왕디아너스’는 1순위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4월 달서구에서 분양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1순위 평균 17.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구 중구 도원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20년 4월 분양)’ 전용 84㎡의 분양권은 올해 4월 7억8,864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지역별, 입지별 양극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대구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지 선택이 더욱 신중해 졌기 때문이다. 이제 실수요와 투자수요 상관 없이 신규 분양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를 갖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달 대구 중심지에서 현대건설은 지난 9일(금)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 규모다. 단지 내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 모두 대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 내?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서문시장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구 최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당해, 21일(수) 1순위 기타, 22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목)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8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 32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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