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 22억원 규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특허 분야` 주관사 선정
워트인텔리전스(대표 윤정호)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핵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특허 분류 데이터` 분야의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에 최초로 특허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다수의 특허정보업체가 수주경쟁을 한 끝에 인공지능(AI)형 글로벌 특허검색서비스 `키워트(keywert)`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워트인텔리전스의 AI기술과 특허빅데이터 처리역량을 인정받아 수주하게 되었다.

워트인텔리전스의 특허빅데이터 분석기술로 1차 분류된 100만여건의 특허데이터를 산업분야에 적합하도록 이공계 전공자인 크라우드워커와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키워트(keywert) 플랫폼 내에서 직접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하게 된다.

최덕형 워트인텔리전스 IP빅데이터분석전문가는 "수년간 연구개발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본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비전문가인 크라우드워커들도 정확하게 수백개의 산업분야로 특허정보를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품질의 학습데이터가 구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구축된 학습용 데이터에 대하여, 워트인텔리전스의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이 모델은 산업별 기술 트랜드 분석에서부터 산업별 AI번역 모델 등 다양한 비지니즈 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특허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호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첫번째 특허정보 구축을 총괄하게 되어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들이 쉽게 특허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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