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커뮤니티 차별화로 입주민 삶의 품격 높인다
주택시장에서 단지 내 조성되는 주거 공용 공간인 `커뮤니티`가 새 시대 주거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언택트 현상, 1~2인 가구 등으로 달라진 주거 생활 패턴에 맞춰, 커뮤니티의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집에서의 일과 휴식 모두가 강조되는 시대에 돌입하고, 실내에서 즐기는 여가활동 및 취미생활이 유행하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딩크족 역시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들 수요는 주거공간과 공용공간을 분리해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익숙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각자의 취미 생활과 주거 편의를 높여줄 커뮤니티 여부를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는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외부공간보다 같은 단지 입주민이라는 한정된 인원이 이용하고 관리되기 때문에 외부 시설보다 더 청결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이렇다 보니 기존에도 인기였던 단지 커뮤니티는 코로나 사태와 1~2인 가구의 증가를 맞이해 중요한 셀링포인트로써 더욱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 분양에 나서는 신규 단지들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구성으로 차별화 전략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주거 브랜드인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을 살펴보면 점점 구체화되고 전문화된 커뮤니티를 도입하며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경남 거제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해양 도시에 걸맞는 오션뷰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다. e편한세상은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단지가 조성되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인근 단지들과는 차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를 도입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일례로 지난 1월 분양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단지 내 실내체육관을 도입했으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개인 오피스 공간 등을 선보였다. 올해 5월 충남 서산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에는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을 도입했다.

DL이앤씨가 지난 4월 서울 한남동에 공개한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도 공용 공간의 틀을 깨고 새로운 컨셉의 커뮤니티를 공개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커뮤니티를 쉼,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제안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는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컴팩트 피트니스`, 개인/소규모 단위로 문화생활이 가능한 `컬처 스튜디오`, 세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복합 멀티 스페이스 `런드리 라운지` 등 e편한세상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쇼룸이 구현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세대 내부의 공간 설계에서더 나아가 단지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색다른 경험과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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