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서인국, 사랑으로 운명 바꿨다…목숨 담보 로맨스의 결말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이 사랑으로 운명을 뒤바꿨다. 서인국이 초월적 존재에서 사람으로 환생해, 오랜 그리움 끝에 서로를 마주한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투샷이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15화에서는 멸망(서인국 분)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동경(박보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경은 멸망이 소멸하고 난 뒤 담담하게 일상을 살아갔지만, 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울 수 없었다. 길을 걷다 가도 멸망을 떠올리고, 멸망과 다시 만나는 꿈을 꾸며 눈물 흘려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동경은 “(멸망을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다리려고. 걔는 내가 끝도 없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니까”라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동경은 멸망과의 이야기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라는 제목의 소설로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가 하면, “그저 늘 너와 손잡고 있는 기분으로 너에게 안겨 있는 기분으로 서있어. 세상은 여전히 사라져 가는 것들로 가득하니까. 너로 가득하니까”라며 밝게 발걸음을 옮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내 동경은 멸망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지었다. 멸망이 없는 텅 빈 집을 찾은 동경은 멸망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미처 보내지 못한 문자를 발견하고 눈물을 떨궜다. 더욱이 ‘행복하지? 그럴 거라 믿어’라는 멸망의 문자에서 동경의 행복을 바라는 그의 진심이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어 침실로 향한 동경은 볼을 쓰다듬으려 하자 사라져버리는 멸망의 허상을 보고 결국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멸망은 소녀신(정지소 분)의 정원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소녀신은 멸망에게 작은 화분 속에 활짝 핀 꽃을 보여주며,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초월적 존재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멸망은 “기뻐. (동경이를)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녀신은 처음부터 멸망이 사람이 되길 바랬던 진심을 드러내며, “멈추지 말고 가. 가서 멈추지 말고 또 사랑을 해.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라며 그의 행복과 사랑을 응원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동경과 멸망의 애틋한 재회가 이뤄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동경은 “너는 어디쯤일까. 내가 너를 지나치면 너는 늘 그랬듯이 내 손을 잡아 줄래?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아주 잠시라도 괜찮으니까. 잡아줘, 잡아줘 날”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순간 급정거한 버스에서 휘청거리는 동경의 손목을 잡아준 이는 바로 멸망이었다. 이윽고 동경과 멸망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채 서로를 마주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가혹한 운명을 딛고 다시 만난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멸망’ 15화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화밖에 안 남았다니 믿을 수 없다. 해피엔딩 소취”, “멸망이 환생에 재회 장면까지. 오늘 회차 너무 좋았다”, “박보영 그리워하는 감정 연기에 몰입해서 봄”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29일 밤 9시에 마지막 화가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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