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플레이, NFT 사업 본격화... 대원미디어 파워레인저 디지털 카드 IP계약 체결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투니플레이는 대원미디어와 파워레인저 지식 재산권(IP) 공급 계약 체결을 맺고, 파워레인저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일본 토에이가 제작한 특촬(특수 촬영) TV 드라마로 가면라이더, 메탈 히어로와 함께 일본 특촬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시리즈다. 미국에서도 1992년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투니플레이는 공룡 전대 쥬레인저(한국명 `무적 파워레인저`)를 시작으로, 앞으로 파워레인저 NFT 카드를 한국·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여러 국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투니플레이, NFT 사업 본격화... 대원미디어 파워레인저 디지털 카드 IP계약 체결
지난해부터 뉴트로(New+Retro)를 시작으로 1990년대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파워레인저가 이번에 투니플레이의 NFT 서비스로 다시 탄생하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니플레이는 오랫동안 IP 기반 게임을 개발해온 최고의 인적 자원과 웹툰·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보유해 높은 품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투니플레이는 IP 홀더 및 거래소들과 협업해 게임·웹툰·영상 등 여러 콘텐츠를 수집형 카드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유명 IP 홀더들과 협업 경험 및 네이버 웹툰 기반 게임 프로듀싱 노하우(Know how)를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니플레이 홍보 담당자는 "무적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90년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많은 이들이 시청한 작품"이라며 "구매력을 갖춘 세대로 성장한 과거 팬들에게 향수와 새로운 콘셉트의 디지털 카드를 통한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FT(Non 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 불가능 자산 증명 수단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토큰을 통한 유동화가 쉬워 저작권 보호와 자유로운 거래라는 측면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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