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교육과정 운영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한 우수교육생에게 총 8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한성대, 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실전창업과정’ 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성대 창업지원단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성북 50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실전창업과정’의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3일에 발표했다.

실전창업과정은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성북구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가장 비중이 큰 행사이다.

2019년부터 성북 지역 중장년의 은퇴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는 성북 50플러스센터와의 MOU체결 이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전창업과정을 개최하며 지역 창업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년 실전창업과정은 참여한 (예비)창업자가 △사업 아이템의 기획 △마케팅 계획 수립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초기 사업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하여 심화교육을 진행 한다.

중장년 창업자에게 사업 계획서 작성 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기획 능력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 수료 교육생 총 3명을 선발해 총 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는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심사 시 가점 부여의 혜택도 제공된다.

금년 실전창업과정을 공동 주최하는 성북50플러스센터의 이종화 센터장은 개회식에서 “창업은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며 “본 실전창업과정 추진을 통해 중장년세대가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덕 한성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은 “매년 실전창업과정을 통해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온 만큼 기대가 크다.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업을 기획하는 능력”이라며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과정을 통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창업자에게 마중물의 역할이 되는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