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익스체인지, 유의종목 지정과 거래지원 종료 단행
리버스 재단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유의종목 지정과 거래 지원종료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관련해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시작되고 있으며,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추구하는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층 검토를 통해 유의종목 지정과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하게 되었다"며 "홀더들의 자산보호와 특금법 시행에 따른 시장 건전화를 진행하기 위함이며 유의종목 지정 근거는 법적 문제, 시장성 문제, 프로젝트 지속 가능 여부 등을 다룬다"고 전했다.

또한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런 문제가 발행했을 때를 대비해서 `좀도리 프로그램`을 제도화해 홀더 보호 차원에서 진행해 왔다.

현재 총 24개 상장된 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좀도리 프로그램은 홀더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플랫타익스체인지의 탄생과 함께 했으며, 거래소가 수익의 일부분을 사전에 적립하여 일정 금액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번 유의종목 지정과 같이 사업영위가 어려운 재단, 정책 등에 의해서 퇴출 될 재단 발생 시 적용해 홀더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은수 부대표는 "앞으로도 거래소의 이익보다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와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도권에 맞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의 본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