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5살 남매 사이로 총격"...24세 피해자는 생존
뉴욕시 경찰국(NYPD)가 현지시간 지난 16일 복면을 한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24세로 최소 2명의 괴한에 쫓기고 있었고, 괴한은 도망가던 피해자가 넘어지자 반복해서 총을 발사했다.

문제는 집 앞을 지나가던 10살과 5살 남매가 피해자와 엉키면서 넘어졌는데 괴한은 아랑곳 하지 않고 총을 쐈다는 점이다.

등과 다리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고, 어린 두 남매도 다행스럽게 총을 맞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NYPD는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제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뉴욕시의 범죄율은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총격과 살인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NYPD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NYPD/videos/548641396153365

(사진=NYPD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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