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시간` 다시 온다... 삼성전자 `긍정적`

이세철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상무에게 듣는다
`반도체의 시간` 다시 온다... 삼성전자 `긍정적`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과 수요부족 전망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황에서 삼성전자 기획팀 출신이자 여러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오른 이세철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상무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해 들어봤다.

Q.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현재 상황은?

A. 코로나가 점차 풀리면서 PC,TV 등 IT 수요가 줄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 있는데 당분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Q. 반도체 쇼티지(공급부족) 정점 넘었나?

A. 그렇게 말하긴 이르다. 아날로그 반도체의 경우 아직 생산보다 수요가 많다.

Q.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해도 되나?

A. 하반기부터 B2B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이다. 서버시장은 상반기 B2C 수요가 많았다면 하반기엔 경기재개에 따른 IT인프라 투자 증가로 B2B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3분기에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출시 예정에 따라 3분기 생산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TV 수요보다는 모바일 수요가 더 강할 것이다.

Q. 8만원대 횡보하는 삼성전자 주가...부진 이유는?

A. 삼성전자 주가 부진 이유는 하반기 수요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이익이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모바일 수요가 견조할 것이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3분기,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것으로 보인다.

Q. 2분기 영업익 11조원 뚫을까?

A. 그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예상보다 스마트폰 사업이 선전하고 있고 마케팅비용 감소와 2분기부터 메모리 이익이 올라오고 있어서 영업익 11조원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목표가를 시장 예상치보다 많이 위로 보고 있다. 반도체,파운드리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고 폴더블폰도 출시 예정이라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많이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Q. 향후 반도체 기술 트렌드는?

A.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가 새로운 먹거리 될 것이다. 메모리에 집중하기보다 파운드리에 집중할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말부터 GAA(Gate-All-Around,낸드처럼 3차원으로 적층) 기술을 파운드리에 적용 계획이다.

Q. 투자자들에게 한 마디...

A. 공급적인 부분은 빨리 해결 안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좋게 보고 있다.

한국경제TV 출발증시 매일 아침 7시30분~9시40분

양경식PD ksya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