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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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도청이 교통부(MoT)에 제출한 2030년까지 철도 개발 계획 초안에 따르면 전국 철도망은 16개 주요 노선에 총 연장은 4,750km로 확대된다.

이는 기존의 베트남 국내 7개 노선에 9개의 새로운 노선을 추가 하는 것으로,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하노이시와 빈을 연결하고 낫짱과 호찌민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높은 우선 순위의 건설 목표로 제안했다.

베트남 철도청은 이번에 제출한 2030년까지의 철도 1차 개발이 마쳐지면 오는 205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전국의 철도망을 갖춰 놓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철도청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0년까지 철도가 담당할 운송 점유율은 화물운송으로 0.3%, 여객운송 1.08% 가량 높아지고, 이를 2050년까지 더욱 높은 운송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본 유치를 위해 "공공투자 프로그램에 이 사업이 포함되면 공적개발원조(ODA) 자금, 국채 발행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베트남철도 부안밍 회장은 "남북 고속철도 건설의 경우, 투자를 단계별로 나누면 수요에 최적으로 맞추기 위해 제안한 하노이~다낭, 호찌민~낫짱 노선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중부지역은 베트남의 관광 중심지로 특히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으로 수요에 따른 건설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철도청의 2030년까지 철도 개발 계획 초안에서는 총 투자비용으로 47조3000만 동(VND) 미화로는 약 21억달러의 비용을 제안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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