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몬 장윤석 공동대표
티몬은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트리즈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티몬이 모바일 플랫폼 `피키캐스트` 운영업체인 아트리즈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티몬에 따르면 아트리즈는 크리에이터가 선별한 브랜드, 상세한 상품 설명, 고객간 소통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티몬은 아트리즈의 라이브커머스 역량과 우수한 인재 등을 고려해 아트리즈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장 공동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아트리즈의 경쟁력과 크리에이터 접점을 티몬에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티몬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부터 출근한 장 공동대표는 전인천 현 티몬 대표와 함께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업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전 공동대표가 티몬의 IPO(기업공개) 와 IR(투자자 홍보) 활동 등에 전념하고, 장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등 커머스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 공동대표는 1978년생으로 개발자 출신이다. 2013년 피키캐스트를 만들었다. 씩스클릭 대표이사, 피키캐스트 대표이사, 위시노트 대표이사, 아트리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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