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 2.0" 업데이트, 기업 메타버스 솔루션 출시
혼합 현실 글래스(Mixed Reality Glasses, 이하 MR 글래스)의 기술을 선도하는 엔리얼(Nreal)에서 6월 16일, 스마트폰 호환성을 높인 3D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네뷸라2.0(Nebula 2.0)"과 MR 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리얼(Nreal)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혼합 현실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새롭게 선보인 네뷸라2.0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연동되는 `엔리얼 라이트`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최근까지 `엔리얼 라이트`는 각국의 파트너 통신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새롭게 출시된 네뷸라 2.0은 통신사 제한 없이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 기기를 확대하여 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혼합 현실 및 메타버스에 관련된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네뷸라2.0은 에어 케스팅 모드(Air Casting Mode)와 MR모드(Mixed Reality Mode)가 있다. 에어 케스팅 모드는 스마트폰 전체 화면의 미러링 모드와 측면에 나타나는 보조 화면 모드, 두 가지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한다. MR모드는 사용자의 전체 시야를 감싸 더욱 몰입적 혼합 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MR모드로 통해 언택트(비대면)가 일상이 된 요즘 같은 시기에 온라인 화상 회의를 하면서 동시에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엔리얼 사의 CEO 치슈(Chi Xu)는 "엔리얼 라이트가 한국,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후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반응을 얻었고, 메타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으로부터 호환되는 스마트폰의 확대를 바라는 많은 요청이 있었다. 이번 네뷸라 2.0 출시를 통하여 MR글래스의 고객층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테스트를 거친 DP-ALT 모드(디스플레이 포트 모드)와 USB 타입-C 커넥터, 1.5Ah 공급 전류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에서 네뷸라2.0과 엔리얼 라이트의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환경이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가 일상생활에 한 부분이 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관광, 언택트 콘서트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리얼`에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하여 호환되는 스마트폰 기종을 확대와 함께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을 통하여 증강현실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엔리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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