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특례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AA`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역대 최고 등급인`AA`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루닛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A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평가 과정을 거친 헬스케어 기업 중 ‘A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루닛이 최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부터 기술성 평가의 항목이 늘어나고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기술성 평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암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국내외 사업 개발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LG CNS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 밸리 VC인 Formation8, 중국 Lenovo의 투자회사인 Legend Capital, 일본의 후지필름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폐암 및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루닛 인사이트’ 제품은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 CE 인증을 포함해 남미, 동남아 등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

GE 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같은 세계적인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 250개 이상의 의료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루닛은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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