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00명 안팎 확진 예상…휴일 검사건수 감소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93명보다 55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중간 집계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2명(71.6%), 비수도권이 96명(28.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6명, 서울 115명,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4명, 인천 11명, 경남·강원 각 10, 제주 8명, 대전 7명, 경북 4명, 광주·전남·충남 각 2명, 전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9명 늘어 최종 452명으로 마감됐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32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0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직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9일 이후 종사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천시의 한 영어학원에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8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9명으로 늘었고, 부산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2일 이후 현재까지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의 한 주점에서도 10일 이후 종사자와 방문객 등 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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