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시민 정원사 ‘양천가드너’가 마을 공원 가꾼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8일 ‘제1기 양천가드너’ 21명을 위촉해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양천가드너는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 정원사들이다. 양천구 거주자로 구성됐으며, 향후 양천구 정원 조성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우선 구는 신정3동에 위치한 기부채납 경관녹지(4,938㎡)를 ‘신정허브원’으로 개선한고, 그 공간을 시민정원사 ‘양천가드너’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신정허브원은 은은한 향기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허브식물뿐 아니라 사초(잎이 뾰족한 풀)류와 화목(꽃나무)류 등을 식재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들로 이뤄진 도심 속 정원으로 7월말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정허브원에는 기존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없던 허브류 등이 식재되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양천가드너들이 투입돼 월 2~4회 섬세한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양천가드너 양성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을 발굴해 크고 작은 공원·가로정원·띠녹지 등 정원 사업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시민 정원사 분들이 우리 마을을 내 손으로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해 주셨다”며 “제1기 양천가드너의 활약으로 양천구가 더욱 쾌적한 숲과 정원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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