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앨범을 낸 엑소가 멤버들의 군입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전날 공개한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세계 85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을 비롯한 총 5곡이 실린 스페셜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122만181장을 기록하는 등 K팝 대표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체코, 덴마크,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엑소는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QQ뮤직에서는 공개 2시간19분 만에 판매액 3백만위안(약 5억원)을 돌파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국내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은 공개 이후 바이브, 벅스, 지니 1위 등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엑소는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유닛 또는 개인으로 활약 중이다. 이미 시우민과 디오가 전역했으며, 수호, 첸, 찬열, 백현은 군 복무 중이다. 이번 앨범은 시우민, 레이, 디오, 카이, 세훈, 찬열, 백현 등 7인이 참여했다.
명불허전 엑소…스페셜 앨범 85개 지역서 1위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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