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걸 알면서"…남친 논란 한예슬, 의미심장 SNS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관련한 논란 속 의미심장한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한예슬은 4일 SNS에 한 남성의 스탠딩 토크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선을 넘은 비방으로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일침을 날리는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이 남성은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을 잘 한다. 당신은 돌로 죽이는 방법을 안다"며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긴 뒤 계속해서 돌을 던진다. 이제 당신은 돌을 던진 사람이 된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성경에서는 `그들은 돌을 던졌고, 그를 죽이려고 의도했다`고 한다. 이 부분이 내게 와닿는다"며 "그들은 그가 죽을 것을 알았다. 아마도 교인들의 50%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50%에게 말하려고 한다. 누군가 당신을 죽이기 위해 뭔가를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묻는다.

한예슬이 이 영상을 올린 것은 자신의 현재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과 남자친구, 연애사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을 `죽을 걸 알면서도 돌을 던지는 자들`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지난달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모 씨를 직접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류씨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한예슬은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논란이 계속되자 "호스트바 출신이 아니라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자친구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자 한예슬은 "내 남자는 내가 지키겠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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