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9.55%(200원)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다. 전력·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하고 미주, 유럽 등에서 보폭을 넓혀 왔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주식 40%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더해 코스피200 편입에 대한 기대감까지 작용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주가는 코스피200 편입 대상으로 지정된 지난 25일 이후 현재까지 65%가량 급등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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