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이건준 사장, 머선129 강호동과 딱지 친 사연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건준 사장과 강호동이 카카오TV의 예능 프로그램 〈머선129〉에서 사활을 건 딱지치기 대결을 펼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는 강호동이 기업의 CEO와 다양한 승부를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2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머선129〉는 CEO와 대결을 통해 강호동이 이기는 경우, 해당 기업이 카카오TV 구독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약속한 경품을 카카오톡으로 선물하게 되며, 강호동이 질 경우 카카오TV를 통해 기업 광고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앞서 공개한 〈머선129〉 티저 영상은 단 이틀 만에 조회수가 7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23일 공개된 1회 ‘편의점계의 큰 손 CU 털러 드가자~’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머선129〉에서 강호동과 처음 결투를 벌이게 된 CEO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인 딱지치기 일대일 대결을 붙는다.

이건준 사장은 딱지치기 신동이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감을 보였고 강호동은 필살 딱지 설계부터 파워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까지 전수받는 등 딱지치기에 혼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머선129〉 CU편은 총 2회분으로 방영된다. 23일 공개된 1회에서는 강호동과 특급 정보원 전소미가 CU BGF사옥점을 방문해 CU 인기 상품을 낱낱이 파헤치며 대응 전략을 회의하고 이건준 사장과 파격적인 혜택을 협상하는 과정이 담겼다.

양측의 치열한 논의 끝에 엄선된 CU의 인기 상품은 확!실한 김밥 1만 개, 리치리치 삼각김밥 1만 개, 자이언트 떡볶이 5천 개, HEYROO 탄산수 5천 개, HEYROO 콘치즈 그라탕 3천 개로 총 3만 3천개다.

27일 후속으로 공개되는 2회에서는 이건준 사장과 강호동의 치열한 딱지치기 대결이 공개된다. 1회가 선물의 내용과 규모를 결정짓는 과정이었다면, 2회에서는 이를 두고 펼치는 이건준 사장과 강호동의 예측불허 승부가 관전 포인트다.

단판승으로 진행되는 딱지치기 경기에서 강호동이 이긴다면, 〈머선129〉 CU편 시청자를 대상으로 총 3만 3천명에게 CU의 인기 상품을 증정하게 된다. 만약 강호동이 진다면, CU는 CAFE GET 광고 영상과 강호동이 직접 출연한 특별 광고를 획득하게 된다.

딱지치기 선공자를 결정하는 번외 경기 역시 또 하나의 재미다. 삼각김밥을 빨리 먹고 휘파람을 먼저 부는 사람이 이기는 번외 경기에는 특급 정보원 전소미와 BGF리테일의 직원이 참여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딱지치기 대결에서 강호동이 승리하는 경우,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TV를 통해 〈머선129〉 CU편을 시청한 카카오TV 채널 구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채널 구독 후 〈머선129〉 CU편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6월 3일 카카오톡으로 풍성한 경품이 지급된다.

한편, CU와 예능 콘텐츠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CU는 리치리치 삼각김밥 출시에 맞춰 유튜브 채널 〈을지로 탁사장〉의 문을 두드렸다. 해당 영상은 약 4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CU 삼각김밥의 이미지 차별화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승패와 상관없이 CU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좋은 친구 같은 편의점이 되기 위해 트렌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