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공급 4분기 회복 전망"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 회복 시기를 4분기로 예상한다"며 "지난 2월 이후 대만 파운드리(Foundry)를 중심으로 기존 IT 대신 자동차 반도체 양산 비중을 확대했지만 캐파(Capa) 전환과 칩(Chip) 양산 리드 타임 감안 시 공급은 빨라도 8월 이후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미국 오스틴(Austin) 정전과 일본 비메모리 업체 화재 발생 여파로 공급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운드리 업계도 광범위한 부족 해소하기 위해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나 신규 인프라 확보와 장비 부족 문제로 증설 속도는 시장 기대보다 더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