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면서 웹서핑 동시에”... LG webOS TV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출시한 webOS TV를 대상으로 인터넷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이달부터 순차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불필요한 광고를 가려주는 ‘광고 차단’ 기능과 화면을 반으로 나눠 웹서핑과 TV시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TV 하프뷰(Half View)’, ‘악성사이트 차단’ 등 최신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 MZ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구 버전 브라우저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웹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 모델을 사용중인 고객은 TV 홈 화면에 있는 브라우저 아이콘을 클릭해서 업그레이드 방법을 확인 후 최신 브라우저를 내려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TV에 탑재하는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자 커뮤니티에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원하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LG전자는 올 초부터는 외부 업체에 webOS TV 플랫폼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도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G전자의 webOS TV 글로벌 출하량은 7천만 대에 육박한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고객 목소리에서 출발한 LG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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