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DMZ포럼이 경기도,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주최로 이달 21, 22일 이틀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연다'가 주제인 이번 포럼은 총 20개 세션에 1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DMZ포럼 / 킨텍스 제공
2021 DMZ포럼이 경기도,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주최로 이달 21, 22일 이틀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연다'가 주제인 이번 포럼은 총 20개 세션에 1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DMZ포럼 / 킨텍스 제공
'2021 DMZ 포럼'이 이달 21일과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경기도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주최, 경기연구원과 킨텍스,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통일부는 후원기관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이 주제다.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평화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포럼은 특별세션과 기획세션, 평화운동협력세션 등 총 20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1일 포럼 개회식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로 칸나 미국 하워원의원의 기조연설에 나선다.

전 통일부 장관인 임동원 렛츠디엠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한명숙 전 총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김사열 대통력 직속 국가발전균형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포럼에 참여한다.

21일 예정된 특별세션은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직접 토론에 나선다.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과 바바라 리 미국 하원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2일 '풀뿌리로부터 국제연대까지, 여성들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제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20201 DMZ 포럼은 이달 20일(오후 6시) 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온라인 참관신청을 할 수 있다. 포럼 개회식과 강연, 토론 영상은 홈페이지와 줌(zoom),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