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하이오 "백신 맞고 로또 받아가세요"...당첨금 11억원 [글로벌뉴스]

1. 中 증시, 인플레 우려·美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오늘 중국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는 0.96%, 선전 종합지수는 1% 빠졌고, 차업판 지수도 0.57% 내렸습니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는데요. 10년물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충격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4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한편 미중 갈등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재료가 나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중국의 샤오미를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소식은 호재였지만, 신장 지역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비난이 강해진 점은 미중 관계에 부담감을 키웠습니다.

오늘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 섹터와 천연자원 등이 큰 폭으로 빠지면서 오늘 장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2. 美 오하이오 "백신 맞고 로또 받아가세요"



미국 오하이오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당첨금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3천만원 상당의 `백신 복권`을 발행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의 드와인 주지사는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현금 1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첨은 오하이오주 복권 당국이 맡아서, 이달 2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5주간 진행됩니다. 만약 미성년자가 당첨된다면, 현금 대신 수업료나 기숙사 비용, 책값 등을 포함한 4년 치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3. 中 `스마트카 눈` 통제 나서…테슬라 `위태`



중국이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인 `스마트카 눈` 통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전날 `자동차 데이터 안전에 관한 규정` 초안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규정에는 자동차에 달린 카메라나 레이더, 녹음 장치 같은 각종 감지 장비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번 스마트카 규제는 외형적으로는 특정 업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 스마트카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큰데요. 중국의 스마트카 규제가 실행되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기가 어려워져 연구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美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송유관 가동 재개



해킹 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공격을 받은지 닷새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토이터 통신에 따르면, 콜로니얼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파이프라인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일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한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연료를 수송할 것"이라며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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