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발 코로나 변이, 전세계 44개국으로 확산" [글로벌뉴스]

1. 中 증시, 국제유가 반등 여파에 상승

오늘 중국증시는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 0.6%, 선전 종합지수 0.7%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1.34%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여파로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날 미국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였는데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계속 상승할지에 대해서 아직 판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8% 올라 201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중국증시는 간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는데요. 에너지 섹터가 1% 가량 올랐고, 금융주도 0.8%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1% 하락 마감했습니다.

2. 美 증시, 물가 상승 우려에 하락



오늘밤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간밤에 물가 상승 우려로 경기민감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오늘 물가지수 발표가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적은 최근 몇 달 째 계속되고 있지만, 오늘 다우지수의 급락은 이른바 `나쁜 인플레에 대한 공포다`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하려면 일할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 사람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런 불안감에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발언이 불을 지폈습니다. 그는

"최대고용과 인플레이션 성과를 내기 위해 계속 인내심을 발휘하겠다." 라고 말했는데요.

한마디로 한동안 금리인상은 없다는 얘기죠. 물가는 오르는데, 금리가 계속 낮다는 건, 같은 돈을 벌어도 가치가 예전보다 떨어진다는 걸 말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경기가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번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밤과 내일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4월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지수를 더욱 눈여겨봐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예상보다 심화된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3. WHO "인도발 코로나 변이, 전세계 44개국으로 확산"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에서부터 확산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졌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로 오늘까지 전세계 6대주에 걸쳐 44개 국가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는데요. WHO는 "이 밖에 5개 국가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온 상황"이라며 인도 다음으로는 영국이 최대 확산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美 IT공룡들, 반도체 정부 지원 로비 나서



미국의 대형 IT 기업들이 반도체 회사와 함께 단체를 결성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같은 IT 공룡들은 이날 인텔과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회사들과 함께 `미국 반도체 연합`을 결성했는데요.

이들은 미국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정부 지원이 생산 역량을 키우고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가 제시한 5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