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혜빈, 첫 연극 `관부연락선` 마무리 소감 “위로 받고 위로가 됐을 작품”


그룹 모모랜드(MOMOLAND)의 혜빈이 첫 연극 공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혜빈은 지난 9일 연극 데뷔작 ‘관부연락선’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홍석주 역으로 약 2개월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혜빈은 "처음으로 도전한 무대인데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그리고 좋은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제가 받은 것처럼 많은 분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었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좋은 작품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연락선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다.

극에서 혜빈은 밀항을 하기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홍석주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극 중 노래 `산타루치아`를 배워 함께 부르는 마지막 장면에서 혜빈은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관객의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지난 3월 1일 개막한 연극 `관부연락선`은 여성 중심 서사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공연계에서 인정받는 창작자의 참여, 관객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들의 출연 등으로 `프리뷰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이루며 순조롭게 출발, 공연 기간 내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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