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공시를 기반으로 5월 11일 방송을 했습니다.

GS가 깜짝 놀랄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GS는 GS그룹의 지주사입니다. GS는 지주사답게 별도의 사업을 하지 않고, 계열사인 GS칼텍스, GS리테일 등에서 배당을 받습니다. GS가 GS건설 지분은 없다는 점은 특이합니다. 하지만, GS 상호를 쓰는 대가로 GS건설은 상표권 사용료를 GS에 지급합니다. 이는 다른 계열사들도 동일합니다. GS칼텍스가 핵심인 GS가 전년 동기 대비 대단한 반전을 이뤘습니다. 이익과 매출의 주축인 GS칼텍스가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GS [1분기 잠정 연결 실적 발표 (05.10, 매출 4조2800억원(QoQ 2.10%)·7,063.99억원(QoQ 7,365.64%)·순이익 5,846.35억원(QoQ 흑자전환)]

=GS는 GS에너지라는 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습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50%)·GS파워(50%)·GS나노텍(99.8%)·인천종합에너지(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모두 비상장사입니다.
[공진단]5월 11일 공시진단 리뷰...GS

GS칼텍스의 실적 절반이 GS에 반영됩니다. GS는 상장사인 GS리테일(GS25+GS리프레시 운영)·GS홈쇼핑도 갖고 있지만, 매출이나 자산 면에서 GS칼텍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때문에 GS칼텍스에 투자하려는 개인이나 기관은 GS에 투자해서 GS칼텍스의 성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GS칼텍스의 실적이 그대로 GS에 그대로 연결됩니다. 작년 코로나 사태로 유가 하락과 GS칼텍스의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GS칼텍스는 작년 775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손실이 났기에 배당을 할 수는 없습니다. GS에너지는 GS에 2018년 2876억원, 2019년 1407억원, 2020년 905억원을 각각 배당했습니다.

=10일 오후 1시50분에 GS 잠정실적이 공시됐습니다. 이후 20분만에 주가는 4.4%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미국와 유럽에서 정리 수순으로 접어들자,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1분기에 GS칼텍스의 매출이 살아났습니다. GS는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2800억원에, 영업이익 약 7000억원, 순이익 약 5800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5%와 흑자 전환을 이뤘습니다.

=올해 GS칼텍스가 이대로 2년 전의 실적을 보인다면, GS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복원될 것입니다. 여기에 GS파워 지분을 100%로 늘렸기에 연말 배당금도 늘어납니다.

=작년 어려운 시기에도 GS는 주당 1900원을 배당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GS의 올해 배당금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증권은 GS의 목표주가로 6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공진단]5월 11일 공시진단 리뷰...GS

(자료제공 : 타키온뉴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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