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까지 전국 황사…강풍에 기온도 `뚝`
기상청은 7일 오후 4시 현재 경남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7일 오후 1시 인천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해당 경보를 서울, 경기, 충남으로 확대했다.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등 6곳에는 현재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강한 바람도 계속 이어진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은 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55㎞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8일 아침 기온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진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강원 동해안과 경북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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