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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급등에 따라 10대 억만장자가 출현하는 등 재계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올해 27세로 올해에만 350% 급등하며 6일 현재 그는 333,521 ETH를 보유, 11억2530만 달러(1조2665억 원)를 넘고 있다.

물론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도 4000억 달러를 넘고 있으며 개당 3426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넨스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포브스와 회견에서 이더리움이 급등하는 요인 몇 가지를 짚었다.

먼저 DeFi(Decentralized Fiance,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 구축된 분산금융 시스템) 또는 탈중앙화 금융의 부상에 따라 더 많은 사용자가 중앙은행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찾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했다.

자오는 “이러한 모든 사용사례는 현재 이동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러한 유형의 새로운 거래를 하기 위해 다른 코인이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이더리움이 핵심”이라며 “아마도 이것이 이더를 상승시키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애널리스트들은 4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더가 계속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를 기관투자 수요의 증가, 이를 입증하는 온체인 시그널, 임박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라고 주장했다.

전 아크 인베스트 제임스 왕(ames Wang)은 토큰이 3300달러를 넘기자 강력한 상승 모멘텀 사례를 분석하고 4만 달러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계 캐나다인 부테린은 1994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 워털루 대학에서 잠시 수학한 후 Thiel Fellowship에서 $ 100,000를 받은 후 중퇴하고 이더리움 개발에 전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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