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플랫폼은 진단장비와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아우르고 있다.
최근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의 장점을 융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 등 질병 검사가 가능한 진단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은 신속 PCR 기술로 PCR 반응 시간을 90분에서 30분까지 단축시키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25%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상장후 진시스템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진단시장 잠재력이 큰 타깃 질환별 신규 컨텐츠를 상용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체 진단 중심에서 식품검사, 반려동물 시장까지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향후 진단 장비 설치 지역 확장 및 진단키트 다각화를 통해, 10년 안에 글로벌 최고 현장 분자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진시스템은 5월 6일~7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상반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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