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사진 로이터>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일괄타협 하지 않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하기로 결졍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관리들이 북한 정책에 대한 몇 달간의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최종 목표는 여전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말하면서도 “지난 4명의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할 수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의 대북정책은 전임 대통령들이 추구한 정책들을 취합해 접점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김 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2017년부터 지속된 핵·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중단 외에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북한과의 진지한 외교적 접촉을 거부했다.

서카 대변인은 “우리의 정책은 협상 타결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도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외교 개방을 위해 재정비된 실용노선을 선택할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높이는 실현가능한 전진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공 : 로이터>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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